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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합격수기
 2026.03.26 ㅣ 658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O민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단국대학교(천안) 의생명공학부
편입준비시기 : 2025년 1월
수강캠퍼스 : 브라운편입 강남학원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고등학교 때 전교 10등 안에는 들며 더 큰 꿈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게 되었지만 코로나 시기와 겹쳐 여러 상황으로 인해서 귀국하였고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였습니다. 해외 생활로 인해 생긴 공백기를 못 채우고 단기간에 준비하여 수능을 쳐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으로 전적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학교에 다니며 풀리지 않는 스스로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을 지울 수 없었고 서울이 아닌 지방이었기에 대학 생활 인프라는 물론 여러 대회, 강의, 직무 탐구 등의 기회 등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저의 미래에 대한 열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한들 얼마나 높은 자리에 갈 수 있겠느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에 입시라는 발판에 다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크리스마스 이브날 브라운 편입 강남점에 방문하였고 한아름 쌤의 짧은 특강과 편입 설명회를 듣고 저는 편입이라는 기회를 반드시 잡고 말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저는 대학 수학을 전혀 배운 적이 없었으며, 수능 수학 또한 기억으로는 3등급 이하였습니다. 미적분이라고는 해외에 나가기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잠깐 배운 내용이 다였습니다. 즉, 이공계였음에도 베이스가 없었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토익은 기존에 860점을 가지고 있었고 속독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영문법에 있어서는 정말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무지했습니다. 또한 편입 영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아는 단어는 1%에 불과했습니다.


영어 학습 노하우


영어는 단어가 10중에 9할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편입 영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영어에 자신 있는 저에게도 편입 영단어는 너무나도 생소했습니다. 석 달 동안 단어장만 학원 가는 버스 안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도중에도 길 걷는 중에도 수시로 눈에 익혔습니다. 단어가 익숙해지다 보니 갈수록 영단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사실 수학에만 집중하고 영어는 100중에 10 정도만 투자하였습니다. 영문법은 4개월 정도 매달렸지만 시간 대비 효율이 나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자연계 분들은 굳이 영문법에 매달리지 마시고 시험에 있어 문항 비중이 큰 영단어와 독해에 집중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논리 및 독해와 관련된 타 브랜드의 최고 인기 강사 수업도 상반기까지는 들었지만 크게 도움받지 못해서 어떤 꼼수를 부리지 말고 정직하게 독해 실력으로 풀어내자는 심리로 하반기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문제 유형만 익혔습니다. 영어 토익 700점 이상 나오시는 분들이라면 시험 유형만 익히시고 수학에 투자하시는 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건대의 경우 독해가 어렵지 않지만 타임어택이 굉장히 심하기에 수학에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서 영어를 최대한 빨리 풀어내야 합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20분 안 되게 풀고 수학으로 넘어갔습니다. 독해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속독하는 법을 체화하시기 바랍니다.


수학 학습 노하우


사실 저는 6월까지는 수학이 쉽다고 느껴져 굉장히 자만했고 남자 친구와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며 하반기에 비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공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놀러 가는 지하철, 버스, 숙소에서 암기해야 할 수학 개념을 익혔고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아름 쌤 기본서를 봤습니다. 그렇지만 다변수 미적분을 들어가면서 불어나는 수학 복습량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미적분 활용 파트 수업을 들으면 바로바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기에 복습을 굉장히 등한시했고 이에 대한 대가는 6월부터 12월까지 혹독하게 돌아왔습니다. 다변수와 선형 대수를 나가면서 미적분 복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했고 쉽게 메꿔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기출 문제 풀어나가면서 저의 약점을 짚어나가며 그때그때 구멍을 막아나갔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초반에도 복습을 꼼꼼히 하셔서 나중에 선대와 공수(공학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세요. 크게 욕심내실 필요 없습니다. 한아름 쌤 기본서만 완벽하게 체득한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한아름 쌤의 기본서 외에도 다른 책들이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기본서만 10회 보시면 됩니다. 정말 충분합니다. 아마 10회독 하는데도 시간이 빠듯할 겁니다. 크게 욕심내시지 마시고 기본서에만 집중하세요.


면접 노하우


면접 보는 대학의 경우 서로 비슷한 학과로 지원하세요. 저는 성균관대와 과기대에서 면접을 봤고 둘 다 반도체로 지원하였습니다. 성균관대, 과기대 1차 합격으로 면접에 응시하였고 관련된 이슈와 기본 개념들을 익히고 인터넷에서 반도체 관련 대학 입시 면접 자료와 회사 면접 자료를 모아 예상 답변을 준비해 갔습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별로 집중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유튜브에서 학과 소개 영상만 보면 어느 부분에 교수들이 힘쓰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 융합 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첨단패키징과 관련된 언급이 많았기에 이를 중심으로 계기를 설정하였고 관련 기술들을 익히고 외워갔습니다. 면접에서 어느 정도 답변을 하고는 나왔지만 성적이 상위권은 아니었음을 알았기에 최종에서는 탈락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준비했던 과정과 답변들이 과기대 면접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과기대에서는 3인 1조로 무작위 질문을 뽑아서 각자 대답하는 방식입니다. 과기대 또한 첨단 패키징에 관심이 많았고 저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뽑아 다른 학우들보다 전문성 있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면접 준비를 다들 소홀히 하기 때문에 저는 면접 현장에서 다른 학우들이 답변하지 못한 질문까지 나중에 대신 답변하여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저는 따로 돈을 주고 첨삭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11월에 저의 대학교 활동들을 정리해 보고 전공 관련 이슈들을 파악해서 초안과 어느 정도 정리본까지 미리 써놨고 중앙대, 건국대, 숙명여대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자기소개서를 이른 시일 안에 제출하여야 하므로 미리미리 첨삭 전 최종안까지는 써놓으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제출 전에 아름매쓰 선배님들의 첨삭 조언을 받고 개인적으로 수정하여 제출하였고 비동일계열이었음에도 동일계열을 선호하는 건대와 숙명여대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월부터 9월까지는 수학 수업과 복습을 철저히 해나가시면 됩니다. 초반부터 달리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이때 시간을 많이 투자한 사람이 하반기에 갈수록 부담이 덜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은 분명합니다. 영단어는 최대한 상반기에 많이 외워두세요. 뒤로 갈수록 수학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갑니다. 시험 보기 한두 달 정도 전에는 학원 수강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장에서 시험을 보는 연습과 시험 도중 포기하지 않는 경험이 시험장에서 빛을 발할 겁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수학 기출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빠르게 채워나가셔야 합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상반기에 배웠던 수학 개념이 많이 잊혔을 겁니다. 이 부분을 개인적으로 기본서로 채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부담감이 너무 커서 시작도 못 하게 됩니다. 이를 기출을 통해 빠르고 밀도 있게 약점을 채워나가도 충분합니다. 너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완벽주의는 오히려 독이 될 겁니다. 기출 성적이 낮다고 절대 좌절하지 마세요. 시험 날에만 잘 보면 됩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경쟁률은 다 거짓입니다. 저는 비동일계열이었음에도 면접 보는 대학(반도체학과 2개) 이외에 모두 전기전자과로 15개의 대학을 지원하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전기전자과가 컷이 높기에 안전하게 낮은 과도 지원하라고 하였지만 저는 전기전자과에 들어가고 싶어 편입을 시작하였기에 흔들리지 않고 경쟁률과 컷이 제일 높은 전기전자과에 지원하였습니다. 건대만 해도 전자과에 700명 이상 지원했지만 실질적인 경쟁상대는 100명도 채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중앙대의 경우 1000명이 지원하였지만 제가 1차에 합격하여 중반쯤 예비 18번을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떨어졌지만 실질적인 경쟁상대는 100명 안팎이라는 얘기입니다. 현실과 타협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과에 지원하세요.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9월에 독서실에서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서 넘어져 발 골절을 당해 한 달 동안 목발 생활을 했습니다. 학원도 그만둬야 했고 나갈 수 없어서 한 달 동안 집에서 공부하며 너무나도 우울했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발이 부어 올랐고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수학을 안 본 날이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심리로 버텼고 다변수 미적분 기본서를 누워서라도 읽으며 개념을 머리에 계속 입력시켜 주었습니다. 편입은 시작해서 끝까지만 버티면 합격합니다. 슬럼프여도 버티자는 마인드로 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합격증이 손에 있을 겁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발 골절을 당하고 한 달 만에 학원에 학업계획서 특강을 들으러 몰래 목발을 빼고 갔던 날이 기억납니다. 발이 다 낫지 않았기에 절뚝거리며 학원에 갔고 대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기에 편입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있었습니다. 그날 정수영 선생님께 우연히 상담받을 수 있었고 처음 보는 학생이었음에도 진심으로 저를 상담해 주셨습니다. 한 달 동안 힘들었겠다며 다독여주시면서 남은 시간 달리면 무조건 합격한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브라운 편입은 긍정 에너지가 무기이니 여러분들도 이 무기를 체화하시길 바랍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한아름 쌤의 긍정적 에너지가 시험 보는 한 달 동안 저의 맘속에서 발현하였습니다. 어느새 저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있었고 망한 날에도 모두가 망했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다음 시험을 보러 갔고 8개의 최종 합격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 쌤 감사합니다. 1년 동안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후배들 1년만 버티시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 악물고 버티세요! 버티기만 한다면 합격은 보장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운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한아름 쌤의 수학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서울에서 멀어서 학원에서 자습하지 못했지만 근처에 사시는 학생이라면 매일 학원에 나가 학생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꾸준히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점이 타 학원과의 차별점입니다.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하기에 학생 간의 시너지를 느끼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민이 있다면 학원에 있는 선생님들과 상담하여 도움받으세요. 자신이 수강하는 선생님 이외에도 모든 선생님이 여러분을 도와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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