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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전자바이오물리학과
임O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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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서경대학교 전자공학과
편입준비시기 : 2024년 10월
수강캠퍼스 : 브라운편입 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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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전적대에서 느꼈던 전공 커리큘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편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학년 올라갈 무렵, 전공 교수님과 진로 상담을 하며 큰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자대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으면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저에게는 꽤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융합 학문이 대세인 시대라지만, 저는 무엇보다 나만의 확실한 공학적 전문 기술을 갖춰 사회에서 당당히 제 몫을 다하고 싶었거든요. 단순히 학위를 따기 위해 '이냥저냥' 시간만 보내며 취업 준비를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재수를 경험하며 국어나 과탐 성적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다시 수능을 준비하기엔 심리적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편입 전형을 알게 되었고, 단 두 과목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점이 제게는 큰 기회로 보였습니다. 과목 수가 적은 만큼 남들보다 더 깊이 있게 파고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사실 저는 수능 당시 영어 1등급, 수학 3등급(백분위 83%)이라는 베이스가 있었기에, 편입 공부를 조금은 수월하게 생각했던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일함'이 문제였습니다. 기초가 있다는 자만심에 상반기를 다소 여유롭게 보내다 보니, 미적분 진도만 겨우 나간 채 하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하반기에 공학수학, 선형대수, 다변수 미적분을 한꺼번에 몰아치며 공부하느라 몸도 마음도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특히 선형대수 파트를 조금만 더 일찍 확실하게 잡아두었더라면, 더 높은 목표에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영어 학습 노하우
영어는 종쌤 커리 따라가기!! 사실 종현쌤의 매력은 처음에 말씀하셨던 논리로 곧장 후반기에 가서도 문제가 풀린다 것입니다. 그렇다고 논리가 많냐? 절대 아닙니다. '결과만 찾는다' 이것만 연습하고도 저는 충분히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영어는 외울 게 참 많은 학문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공부해서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었지만, 편입에서의 모의고사 점수는 참담했습니다. 이 점수의 벽을 깨주신 분이 종현쌤입니다. 단순히 영어를 구문을 외워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언어의 논리성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처음에는 따라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만 후반기로 갈수록 풀이 방식이 더 간단해지고, 문제는 빨리 풀리니깐 수학에 투자할 시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종현쌤 강추드립니다. 이상, 종현선생님 추천글이었습니다 편입 영어의 꽃은 단어입니다 영어 단어는 진짜 하는 만큼 늡니다. 화장실 갈 때나 쉴 때, 수학 풀 때 머리 식힐 때도 좋으니 잠시 봐두는게 나중에 시험장 들어가서 생각 무지 납니다. 편입 시작의 날을 영어 단어로, 그리고 편입 시험장 들어가서 프린트물을 집어넣을 때까지도 영어단어를 봐두면 반드시 도움됨으로 자주 보길 바랍니다.
수학 학습 노하우
제가 공부하며 느낀 편입 수학과 수능 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범위'였습니다. 수능 수학이 개념의 깊이를 파고든다면, 편입 수학은 얼마나 넓은 영역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위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선형대수를 공부하다 보면 미적분을 잊어버리고, 공학수학을 마스터할 때쯤이면 선형대수에 빈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절대적인 누적 복습'입니다. 미적분부터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되,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백지에 목차를 적어보는 연습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백지에 목차를 써 내려가다 보면, 생소한 문제를 만났을 때 '어느 파트의 어떤 공식을 가져와야 할지'에 대한 감이 잡히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꾸준히 양치기를 병행하다 보면 유형화된 문제들은 손이 먼저 반응하게 되고, 난해한 문제들은 목차 정리로 다져진 사고력을 통해 접근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저의 경우, 강승훈 선생님의 '패턴코드' 강의를 통해 주제별로 사고를 정리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중심을 잡고 끝까지 반복하신다면, 방대한 학습량에 매몰되지 않고 승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2월: 자만심을 경계해야 했던 시기 하루에 인강 5개씩 들으며 의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교 수학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넘겼는데, 이 시기의 소홀함이 나중에 큰 발목을 잡았습니다. 기초가 있다고 느껴지더라도 초반에 개념을 탄탄히 다지시길 권합니다. 3~4월: 학기 병행의 고비 학기 시작과 함께 전공 공부와 실습에 치여 학원 출석이 어려워졌습니다. 개념 강의를 제쳐두고 문제 풀이에만 급급했던 시기였는데, 돌이켜보니 이때 개념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5~6월: 영어와 수학 사이의 갈등 미적분을 겨우 끝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영어에 조급함을 느껴 공부 비중이 계속 흔들렸습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며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니 멘탈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7~8월: 방학, 진도의 압박 방학을 맞아 하루 6강씩 인강을 들으며 다변수 미적분과 선형대수를 몰아쳤습니다. 수학 진도에 쫓기다 보니 자연스레 영어를 손 놓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9~10월: 전략의 수정과 공학수학의 시작 처음에는 공학수학을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막상 기출을 풀어보니 공수 없이는 고득점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뒤늦게 공학수학을 시작하며 교양 과목 위주로 학교 수업을 조절해 공부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11~12월: 실전 대비와 현강의 도움 방대한 기출 양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강승훈 선생님의 현강을 찾아갔고, 필요한 부분만 추려내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어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병행했습니다. 1~2월: 마지막 완주 시험장에 다니는 와중에도 기출을 놓지 않았고, 영어와 수학 모두 안정적인 점수대를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가장 시험이 많은 2월에는 실력만큼이나 멘탈 관리가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이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모의고사는 최대한 그 시간에 집중력 유지하는 용도로 썼고 시험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았습니다. 수학 기출 문제는 개념이 끝나자마자, 계속 회독을 돌려야합니다. 나중에 후반기에 아껴푼다고 미뤄놨다가 못 푼 학교들이 산더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독을 돌리다보면 풀이가 기억나는 문제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땐, 내 풀이에서 쓸모없는 과정이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기출 문제는 생각보다 주제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 날 때, 분석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2026년 문제들에서는 ai 내용들이 주류였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전적대의 과가 전자공학과여서 동일계로 가고 싶어서, 모두 전자공학과로 썼습니다. 그러다가 광운대만 티오가 되게 적어서, 조금의 타협으로 전자물리학과를 썼는데,지금와서 생각하니 아찔한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 과도 중요하지만, 대학 간판에 따라서 적당히 과의 힘조절하는 것도 필요할 듯합니다. 건동홍 라인에서는 예비도 못 받고 1차에서 불합격되서 굉장히 난처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과와 가고 싶은 학교의 타협을 잘 하시길 빕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가장 큰 위기는 무더운 여름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니,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더미 같은 선형대수, 공학수학, 그리고 다변수 미적분학의 진도였습니다. 그 압도적인 양에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고, 결국 심한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은 아무것도 손에 잡지 못한 채 집에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그동안 쏟아부은 노력이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저는 무너진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동기부여'를 선택했습니다. 무작정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캠퍼스를 거닐며 지나가는 교수님께 교양 수업을 청강할 기회도 얻었는데, 그곳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내가 꿈꾸던 대학 생활'이 무엇인지 다시금 선명해졌습니다. 덕분에 처음 편입을 결심했던 그때의 간절한 초심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기만 했다는 반성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저녁 시간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땀을 흘리며 몸을 움직이는 동안만큼은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잊고 머릿속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비워내는 과정'이 추가되니, 오히려 다음 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나더군요.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것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결국 결과를 바꾼다는 것을 깨달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1월 1일에 여자친구랑 사귀고 편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편입 공부 시작한 뒤로는 같은 과 사람들과의 교류가 하나도 없었고, 본가가 타지역이라 친구들도 ,부모님도 없었습니다. 제 유일한 친구였던 여자친구는 편입 공부를 마치고 온 저를 고생했다고 매번 안아줬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할 수 있던건 수험생활을 끝마칠 수 있던 것에는 여자친구의 공이 컸습니다. 혼자 공부해서는 이 학교에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공부하는데 나이는 없습니다. 저도 나이가 어리지만, 정말 저보다 10살 많으신 분도 편입하는 모습도 보고, 저보다 어린 사람이 편입 준비하는 것도 봤습니다. 더구나, 편입이라는 것에 본인을 가두지 마세요. 그저 지금 놓여진게 편입이라는 시험일 뿐이고, 저희는 이거에 최선을 다하는 인간일 뿐입니다. 편입이라는 시험을 들어오셨다면 수단을 가리지 마시고, 학원, 주변 인맥, 부모님을 이용해서 자신을 성장시키세요. 그리고 나서 편입이라는 시험이 끝나면 새삼 달라진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간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편입이란 도구로 자신을 성장시킨다고 생각하십쇼. 맡은 바의 소임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결과는 차츰 따라올 것입니다.
브라운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단연코,이종현 선생님과 강승훈 선생님이였습니다. 현강을 듣게 되신다면 상담을 하게 됩니다. 종현쌤은 차갑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것이고 승훈쌤은 따듯하고 자상한 목소리로 안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교무실에서 질문을 받아주시니깐 자주 들고 가서 물어봤습니다. 풀이 방법이 맞는지,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확인 할 수도 있고, 수업 시간에 이해 안 됐던 부분을 한 번 더 제 목소리로 꺼냄으로써 복습한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출석 관리를 해주시고 필요한 유인물들을 나눠주셔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밴드로 들었던 수업을 한 번도 볼 수 있는 ui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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