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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허O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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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
편입준비시기 : 2025년 2월
수강캠퍼스 : 브라운편입 강남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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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행정고시가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기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학 수준을 고려하다 보니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전적대를 병행하면서 연고대 편입을 준비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연고대 기출을 수업 듣다 보면 새벽 2시였다. 공부를 하기 쉽지 않았기에 연고대 편입은 실패했다. 하지만 탈락 후 바로 영어 편입을 준비하여 조금이라도 더 높은 학교를 가려고 한 의지가 컸다. 연고대 실패의 이유였던 단순 강의 의존과 개인 공부 시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브라운편입을 택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 2등급, 수시 1~2등급이었지만 편입 영어는 처음이었고 수능에서의 영어 감각을 다 까먹은 상태였기에 노베이스라고 생각했다. 편입 시작 이전의 수능은 문법의 비중이 가장 적었고, 수시는 그냥 무지성으로 외웠기에 영어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암기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것 같았다. 따라서 편입 시작 시점에서 5형식부터 찬찬히 배워도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오히려 기뻤다. 그래도 완전히 몰랐던 것이 아니기에 예전의 문법 내용들을 다시 상기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 노하우
정수영 선생님 강의의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처음부터 문법과 구문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잡아준 부분이었다.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문장 구조를 끊어 읽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주어 해석의 틀이 만들어졌다. 주어·동사 찾기, 수식어 정리, 절 구분을 반복 훈련하면서 긴 문장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기본 구문이 잡히자 독해 속도와 정확도가 자연스럽게 향상되었다. 정수영 선생님 강의를 현장에서 듣고 바로 복습 테스트를 시험 칠 때 별로 부담이 되지 않았다. 배웠던 것을 항상 그 당일날에 수업 마치고 바로 습득하기 때문이다. 영어 복습의 시간이 남들보다 적었기에 단어들을 더 많이 외울 수 있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정수영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랐다. 파이널 대비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2월에 단련했던 문법이었다. 먼저 2월에는 문법 기초와 MVP 1 단어들을 마스터했다. 3월 학원 개강 전까지는 MVP 1을 한 바퀴 돌리는 것을 나의 단어 공부 목표로 삼았고 실제로 실천했다. 3월 개강과 동시에 MVP 2를 단어 정리장에 정리해서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에 틈틈이 외웠다. 5월까지 마무리했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MVP 2 부록과 이전 단어들을 복습했고 11월 말부터 12월까지는 내가 헷갈렸던 단어들을 정리해서 쓰면서 외웠다. 단어 빼고는 모든 것은 정수영 선생님의 커리를 따랐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모의고사는 단 한 번도 시험치지 않았다. 모의고사를 친 애들 대부분이 자신의 기출 점수만 보았던 것을 많이 보았으며,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이 서성한중이었기에 4개의 대학의 교수님의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최우선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실제 시험장 가서 가장 중요시했던 기출문제 풀이 전략은 기출을 1번부터 무작정 풀지 않는 것이었다. 시험이 시작하면 연필을 내려놓고 문제지를 한 바퀴 돌리면서 어느 부분을 먼저 풀 것인가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네 개의 대학 모두 시험 전날까지 죽어라 공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공부를 쉬었다. 대신, 각 대학이 시험 치기 일주일 전부터 나만의 시험 당일 행동강령을 짰다. 내가 평소에 독해를 잘했기에 독해부터 풀어야 한다 등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시험 전략을 짰다. 시험 전에는 내가 만든 행동강령들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시험 마치기까지 총 문제지를 3회독 했어도 시간이 남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최선을 다했던 나를 믿었고 확신이 있었기에 과감히 모르는 것은 넘기는 등 시험 전략에 의심하지 않았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슬럼프는 5월, 9월에 왔다. 상위권은 슬럼프가 오면 망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나는 그 속설에 단순히 기대지 않았다. 쉬고 싶으면 쉬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1시간 정도 걷기 운동하는 것, 넷플릭스 영화 보기 등 수험 기간에 남들이 봤을 때 하면 안 된다는 것들을 다 했다. 내가 의자에 앉으면 남들이 3시간 하는 양을 30분 내에 할 정도로 집중력과 습득력이 좋았기에 더 쉽게 지쳐서 쉴 때 제대로 쉬어줬던 것 같다. 오늘 완전히 쉬면 다음 날은 무조건 독서실에 갔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1. 중앙대 첫 기출문제의 점수가 69점이었을 때이다. 살면서 영어 점수를 그렇게 낮게 받아 본 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당황했다. 어차피 시험 당일날 잘하면 되니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서성한보다 낮게 나와서 제일 공부하기 싫었던 학교였다. 때문에 서성한 공부를 더 열심히 했어서 중앙대라도 붙었던 것 같다. 2. 중앙대 시험 당일날에 지각할 뻔했던 사건이 있다. 시험 치기 25분 전에 도로에 내려서 중앙대 안으로 급히 들어갔던 일이 웃기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열심히 하려고 애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책상에 앉아서 그냥 해라.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공부 실행력이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어느 대학을 가고 싶다는 간절함보다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이 장기간 공부에서의 위너가 되는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험에 필요한 공부를 해라. 영어 학문을 하려고 하지 말아라. 편입 영어의 처음과 끝은 기출 분석이다. 감사의 인사: 정수영 선생님께서는 아침에 피곤하게 수업을 듣는 우리들을 자식들처럼 여기는 면이 있으셨던 것 같다. 따스하게 공부를 이끌어주신 선생님이 계셨기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브라운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정수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기에 영어를 겸손하게 끝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처음부터 기본기를 제대로 잡아주었다는 점이었다. 문법을 단편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필요한 핵심만 구조적으로 정리해 주었다. 해석이 막히면 감으로 넘기지 않고 구조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였다. 기본 구문이 잡히자 독해 속도가 점점 안정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독해 실수가 줄고 독해의 일관성이 생겼다. 편입 영어가 처음이라 막막했지만, 기초를 다지며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특히 “정확한 해석이 모든 문제 풀이의 출발점”이라는 원칙이 큰 기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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